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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리뷰

내돈내산 남해 아이랑 가볼만한 곳 추천 "내산플레이랜드"

by standby-info 2025. 6. 10.

 

안녕하세요 지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몇 주 전, 남해로 여행 중,

우연히 들렸던 곳을 소개해볼까 해요.

특히 아이랑 여행하면서 점점 찾기 어려운 놀이시설이

가득한 곳이라 정말 큰 발견이었어요.

 

나비박물관 근처를 돌다가 발견했는데,

이런데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참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어요.

오늘은 남해에서 짧은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꼭 한 번 가보셔야 할

내산플레이랜드의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

남해내산플레이랜드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373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373

📞락처: 010-3577-4377

⏰영업시간: 토 11:00 ~ 18:00

일 10:00 ~ 16:30

🚫정기휴무일: 주말 제외한 평일(월~금)

🅿️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남해 여행을 계획하며 느낀 건 뭔가 어른들의 힐링

코스는 많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만한 곳은

의외로 제한적이더라고요.

 

바람흔적 미술관이나 산책길은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그리고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실내에서 쉴 공간도 필요하더라고요.

 

나비박물관 근처를 지날 때 떡하니 자리 잡은

내산분교의 놀이공원 분위기가

저희 관심을 제대로 끌었답니다.

 

 

처음에는 “여기 뭐야? 너무 아담한 거 아니야?” 싶었어요

남해에 도착하면 어딜 가든 자연풍경이 훌륭하다 보니

놀이공원 같은 공간에 대한 기대는 낮았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딱히 어마어마한 시설은 없어도

꼬마기차, 작은 전동카트, 범퍼카 같은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가 놀기엔 제격이었어요.

 

불과 몇 가지 놀이기구밖에 없어서 애매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아이는 완전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을 정도랍니다.

 

남해 여행지는 많아도 ‘아이들 전용 시간’을

제대로 만들어 줄 곳은 이만한 데가 또 없어요.

 

 

놀이시설 외에도 바로 옆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져본 건 정말 큰 만족이었어요.

 

당일치기 코스로 갔으니 마음의 여유 없이 바쁘게 다닐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는 동안 부모님은

앉아서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내산분교를 개조한 이 카페는 과거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이에요.

가벼운 식사 메뉴도 있었지만,

저희는 카페 음료쪽으로만 간단히 이용했어요.

 

유독 분위기가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꼭 바깥 여행을

계속하지 않아도 이곳에서만 오후를 보내게 되는

마법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카운터 반대편에는 옛날 불량식품 및 간식들이

비치되어 있어 꼭 브런치를 먹지 않더라도 소소한

간식거리도 구매가능하답니다!~

 

특이했던 점은 운영 시간이 꽤 짧았다는 거예요.

주말에만 운영하니, 여행 전에 확인 필수!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좋았지만, 카페가

밤늦게까지 운영하지 않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이와 남해 여행 중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엔 정말 최고의 장소였답니다!

 

나비박물관 근처라는 위치도 나름 접근성이 좋아서

시간이 적은 여행자분께 딱 어울리는 곳 같아요.

 

 

남해 내산플레이랜드는 자연과 놀이, 여유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귀여운 보석 같은 공간이에요.

특히 남해 나비박물관이나 독일마을 등 주요 여행지와 연결되니 한적한 여유로움 속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좋은 장소랍니다.

 

운영 시간이 짧고, 놀이기구 종류가 많지는 않아

긴 시간을 보내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남해의 소소한 당일치기 계획에

포함시키기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올해 가족들과 즐거운 힐링 여행 계획하신다면

내산플레이랜드 꼭 한 번 들러보세요!